설날장사 태백급 우승에 이어 역전마라톤 대회 준우승 쾌거

태안군이 2015 설날장사 씨름대회 태백급(80kg 이하) 우승자 최영원(24, 태안군청)에 대한 시상금을 수여했다.
최영원은 지난달 18일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설날장사 씨름대회 태백급 결승전에서 이재안(29, 양평군청)을 3-2로 누르고 꽃가마에 오르며, 2013년 왕중왕전과 지난해 단오대회에 이어 생애 세 번째 장사 타이틀을 품에 안은 바 있다.
한편, 군은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열린 ‘3.1절 기념 제42회 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마라톤 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보령, 홍성, 예산 등 충남 일대 총연장 95.6km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충남 15개 시군 중 13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군 선수단은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17명의 선수와 3명의 지도자 등 총 20명이 참여해 천안시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최근 연이어 전해지는 군 체육 분야의 승전보에 대해 한상기 태안군수는 “군민의 사기 진작과 문화체육 분야의 발전을 위해 군에서는 동호회 양성과 골프매니저 육성 등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민체전 개최 등 전반적이고 장기적인 군 체육 분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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