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달 28일 종합교육센터에서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인재스쿨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천군은 지역의 우수 인재 유출방지 및 우수 학생을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서천인재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인재스쿨은 서천고, 서천여고, 장항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달 23일 선발고사를 시행하여 138명의 학생 중 91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서천인재스쿨은 1학년 1개반, 2~3학년은 인문반과 자연반 각 2개 반 등 총 5개 반으로 편성되어 2월말부터 12월까지 33주간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국어, 영어, 수학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여름방학에는 중학교 3학년 학생 40명을 선발하여 영어, 수학과목을 대상으로 중학교 여름방학 인재스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인재스쿨의 내실있는 운영뿐만 아니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