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천·장재천 걷기대회, 봉서산 걷기행사 등 시민참여 열기 고조
천안시가 진행하고 있는 시민걷기대회가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으로 힐링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동남구보건소와 서북구보건소는 계절별로 관내 주요하천과 도심과 인접한 산을 오르는 걷기대회가 가족과 친구와 함께 건강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서북구보건소가 지난 18일 봉서산 일대에서 체험을 통해 가족과 함께 건강의 소중함과 재미를 느끼며, 추억도 만드는 ‘숲길 따라 건강한 발걸음’이라는 산행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500여명의 참가자들은 안전을 위하여 전문강사와 스트레칭을 하고 숲해설가로부터 봉서산 이야기 듣기와 숲 친화 체험을 하였으며 개망초로 만든 제기차기, 칡넝쿨로 만든 고리던지기, 음주체험, 훌라후프,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산행을 했다.
생태학습장에서는 작은음악회와 게임, 율동 등을 함께하며 산행중 가족끼리 찍은 사진을 인화하여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고 행운권 추첨으로 더욱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선착순 300명 접수자와 간호사회, 현장 접수 등 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가까운 산에서 가족들과 건강과 재미, 추억까지 쌓는 시간이었으며 “여러가지 게임을 가족과 함께하여 더 좋았고 자주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후기가 많았다.
조만호 보건과장은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더욱 알찬 내용으로 시민건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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