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승조 사무총장은 3월 3일 오전 4월 재보궐 선거 후보 공모자 10인에 대한 면접 심사를 앞두고 “경합하면 경선, 전략공천 없다”는 공천 원칙을 밝혔다.
양승조 사무총장은 이번 선거가 “2.8 전당대회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원과 국민이 선택한 ‘변화와 단합’을 보다 공고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규정하고 “공천심사의 핵심 키워드는 ‘경선’”이라고 강조했다.
양승조 사무총장은 새정치민주연합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경합하면 경선’이라는 대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 각 후보자들은 물론 지지자와 지역 유권자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하고, 사심 없이 당헌‧당규에 따라 엄격하게 후보자를 선출하도록 할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 승리 지상주의에 매몰돼 전략공천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통해 변화와 단합을 실천하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유능하고 깨끗한 후보를 선출하고 승리를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원칙 기자회견문]
❍ 4.29 재보선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사무총장 양승조 의원입니다.
❍ 이번 선거는 지난 2.8 전당대회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원과 국민이 선택한 ‘변화와 단합’을 보다 공고하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 이번 공천 과정에서 변화와 단합을 실천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경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를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공천관리위는,
첫째, ‘경합하면 경선’이라는 대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겠습니다.
이는 결과에 승복하는 깨끗한 경선 문화를 정착시키고, 각 후보자들은 물론 지지자와 지역 유권자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둘째, ‘천의무봉(天依無縫)’과 같은 심사기준과 방법으로 후보자와 유권자의 신뢰를 모두 얻겠습니다.
특정인을 배제하거나 추천하기 위한 일체의 꼼수를 부리지 않겠습니다. 바느질한 자리가 없는 선녀의 옷처럼 한 치도 꾸밈없이 당헌‧당규에 따라 엄격하게 후보자를 선출하도록 위원장으로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셋째, 승리 지상주의에 매몰돼 전략공천 등의 유혹에 넘어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공천 과정의 불필요한 당력 소모를 막기 위해 절약(節約) 공천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정정당당하게 선출된 우리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후보”를 추천하겠습니다.
❍ 박근혜 정권 지난 2년의 절망을 딛고, 남은 3년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유능하고 깨끗한 후보를 추천하겠습니다.
❍ 공천 전 과정이 우리당의 변화를 알리고, 단합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도록 우리 공천관리위는 당원과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하는 각오로 책임감 있게 공천에 임하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