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3년 연속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도내 1위
괴산군, 3년 연속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도내 1위
  • OTN뉴스
  • 승인 2015.03.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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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 땅값이 개발 호재의 훈풍에 힘입어 올해도 도내 최고인 10.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괴산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평균 상승률은 2010년 2.3%, 2011년 1.34%, 2012년 11.42%, 2013년 8.39%, 2014년 11.31.%, 2015년 10.3%의 상승을 보이며 2013년부터 3년 연속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상승률은 △괴산읍(10.53%) △문광면(12.07%) △청안면(13.84%) △청천면(12.26%) △감물면(11.47%)등 이며 나머지 지역도 10%내외의 상승률을 보였고 괴산군의 최고 지가는 괴산읍 동부리 제중당약국 토지로 ㎡당 152만원이고 최저 지가는 청천면 제비소마을 서축인근 임야로 ㎡당 305원으로 나타났으며 청안면의 지가가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며 지가 상승을 주도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9.07% △농림지역 9.43% △관리지역 11.01% △녹지지역 8.7% △자연환경보전지역 9.71% △상업지역 8.03% △공업지역 13.49%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괴산읍은 ‘괴산대제산업단지’,’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성불산치유생태공원’등의 개발사업은 사업지역 인근을 중심으로 개발기대감을 높였고 읍 소재지 중심 상권의 공실이 감소하며 인구증가에 따른 인구증가가 예상되어 지가가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안면은 청안면 청용리 일대의 괴산첨단지방산업단지의 진행으로 향후 사업진척에 따라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쳐 지가상승요인으로 앞으로 더욱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접근성 등이 개선됨에 따라 경관이 수려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원주택지의 개발로 인하여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불정면은 발효식품농공단지와 인접한 도로의 개설공사 등으로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지가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며 면사무소 신축부지 이전공사 중으로 개별지에 따라 가격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도 산업단지 조성, 귀농·귀촌인구 증가, 관광객 등 유동인구 증가, 인구증가 등의 호재 속에 상권이 활성화되고 토지거래 수요가 늘면서 괴산군 전체적인 땅값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육군학생군사학교 이전과 중원대 학생 수 증가, 괴산대제산업단지와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 등 조성, 산막이옛길 활성화, 2015년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 국립괴산호국원 유치, 수산식품거점단지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군정의 전반적 효과가 괴산지역 땅값과 개별주택 가격이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며 “개발사업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가상승의 파급효과를 감안할 때 향후에도 표준지가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9월부터 약 6개월 동안 한국감정원과 감정평가법인의 현장조사,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등 절차를 거쳐 결정됐으며 이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토지보상·담보·경매평가, 조세·부담금 부과의 기준, 의료보험 등 복지수요자 대상기준 등의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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