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새해를 맞아 소수면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가 3일(11시) 소수면사무소에서 이강원 소수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면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수면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전광업) 주관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소수면 풍년기원제는 오곡이 풍년들고 육축이 살찌는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마음으로 매년 모든 소수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러지고 있다.
기원제는 올해 소수면민의 안녕과 풍년 농사의 한해가 되길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초헌관은 전광업 소수면농업인단체협의회장, 아헌관은 이강원 소수면장, 종헌관은 김기원 소수면 리우회장이 맡아 봉행했다.
기원제에 이어 소수면민들은 윷놀이대회와 함께 사물놀이의 가락에 맞춰 흥겨운 화합 한마당의 시간을 보냈다.
전광업 소수면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을미년 한해에도 출향인들에게는 가정의 평화를, 주민들에겐 안녕과 일년 농사의 풍요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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