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양유정 되살리기 위한 시민 토론회 개최
서산시가 시민들과 함께 토론회를 열어 주요 사업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
시는 다음달 7일 시청 앞 시민공원에서 ‘서산의 400년 휴식처, 양유정을 되살리자’라는 주제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파고라와 체육시설, 놀이시설 등을 갖춘 양유정은 연간 4만여명이 찾는 공원으로 오랜기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도시 개발로 주변이 쇠퇴하면서 이 곳을 찾는 사람들도 줄고 옛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시는 양유정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 보고, 양유장을 되살리기 위한 시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수렴하자는 취지로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일정한 격식 없이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양유정을 사랑하는 서산시민이면 누구나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안전, 문화, 복지, 환경 등의 지역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호수공원 운영, 에너지 절약, 서산문화복지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현장 토론회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