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실의에 빠져있는 이재민에게 생활안정 기반 마련
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3일, 화재로 주택이 소실되어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에게 피해복구활동 임시사용 시설인‘119희망의 집'을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2일 17시 53분경 동구 신상동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실의에 빠져있는 이재민 가족들에게 빠른 피해복구와 생활안정 기반을 마련해 주고자 지원하게 된 것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피해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임시주거시설 지원, 화재피해가정의 초·중·고생 자녀 안심학습지원, 화재현장 피해복구 지원과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상담 등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소방본부는 2010년 2월 한빛 컨테이너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6차례에 걸쳐‘119 희망의 집'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펼쳐왔으며,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경우 3개월간 18㎡ 정도의 컨테이너를 제공해 임시주거시설 또는 피해복구활동에 필요한 시설로 사용하게 된다.
또한 컨테이너 내부에 화재를 감지하는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 설치와 소화기도 함께 지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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