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은 오는 5일(목) 오후 3시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관내초등학교 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5~6학년군 교과용도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수업 내용 개선 중심의 2009 개정 교과 교육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3년 1~2학년군을 시작으로, 2014년 3~4학년군, 2015년 5~6학년군 연수를 끝으로 마무리를 하게 된다.
지난 해 12월 이미 학교 교감들과 교육과정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의 이해, 개발 방향 등의 내용으로 1차 연수를 실시한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에서는 5~6학년 교사들을 대상으로 핵심성취기준을 중심으로 각 교과서와 지도서 체제 및 활용 방안 등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한다.
핵심성취기준이란 ‘각 교과에서 학생들이 학습을 통해 성취해야 할 지식, 기능, 태도의 능력과 특성을 진술한 것’을 뜻하며, 학생 입장에서 무엇을 공부하고 성취해야 하는지, 교사 입장에서 무엇을 가르치고 평가해야 하는지에 관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정선해 놓은 것이다.
이러한 핵심성취기준은 교과 교육과정 재구성의 근거를 제공하며, 교과별 학습량을 합리적으로 조정, 감축하여 교수․학습 활동에서의 체험 및 활동 중심의 수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며, 교육 목표 달성 과정과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 목표 지향적 평가 기준의 역할을 한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정태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5~6학년군 교과서의 달라진 내용뿐만 아니라 핵심성취기준에 근거한 수업 내용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연수가 이루어져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초 핵심 역량과 교과별 특성을 반영한 창의성 및 인성 함양 내용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