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증평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홍성열·김현숙)와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이화정)간 사회복지인권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역내 사회복지 종사자 및 복지대상자를 위한 ‘충북사회복지인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증평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현숙)·증평군청(군수 홍성열)·괴산경찰서(서장 임정주)가 민·관·경 사회복지인권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이어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복지공무원 및 복지대상자 인권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위한 인권안전망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에 따른 것으로 증평군이 도내에서 최초로 민·관·경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들 단체들은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증평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인권침해 의심사례 발견시 즉시 행정기관과 연계하고, 증평군은 행정적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마련과 인권교육 강화를 실시하고, 괴산경찰서에서는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현장파견과 협력에 나선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는 부설기관으로 충북사회복지인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참여한 3개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군에서는 지역내 사회복지공무원, 복지시설 종사자, 경찰의 민관경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인권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권관련 상담과 문제해결을 위한 방향제시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홍성열 군수는 “각 기관의 업무협약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인권 및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