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대청소 나서
충주시 달천동 홀로노인돌봄봉사대가 3일 청각장애 및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로노인 가구를 방문해 대청소를 시작으로 2015년도 홀로노인돌봄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문밖 출입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집안 구석구석 겨우내 묵은 때를 벗겨내고 말끔하게 씻어내는 등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봉사대원 전원은 내일처럼 성심껏 도왔다.
홀로노인돌봄봉사대는 봉사자 10명이 1대3으로 결연을 맺은 후 안부확인, 생활상담, 말벗하기, 밑반찬 지원 및 지역자원연계 등으로 저소득 홀로노인의 외로움을 덜어드리며, 가족 같은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순용 봉사대 팀장은 “홀로어르신들은 어떤 커다란 선물보다는 오가며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작은 관심을 갖고 이웃사촌으로 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서로 의지하며 화목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동참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원식 달천동장은 “평소 남다른 사명감으로 홀로어르신들을 보살피는 봉사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봉사활동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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