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지난 2~3일 영동대학교를 찾아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전입 운동을 펼쳤다.
이날 영동대학교 체육관 앞에서 군청 및 읍사무소 직원 5명은 영동대학교 관계자 3명과 함께 전입대학생에게 3년 동안 매년 10만원 상당의 영동사랑상품권 지급과 영동군민장학금, 영동군 공무원 특별채용 제도 등의 시책을 담은 전단지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현장에서 전입신고를 받았다.
또 군 관계자가 지난 2일 입학식 후 영동군 인구증가 관련 시책을 10여분간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해 신입생들의 주민등록 전입을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한편 군은 인구 5만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영동대학교를 찾아 재학생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2012년 123명, 2013년 165명, 2014년 612명을 전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인구 5만을 사수하기 위해 영동대학교 학생의 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올해는 대학생 전입 인원을 700명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인구증가 시책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