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촌동 주공아파트서 전기전자제품수리봉사팀 무료 봉사 전개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3일 중촌동 주공아파트 2단지 내에서 전자제품 수리에 전문기술을 보유한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해 ‘전기전자제품 무료 수리 재능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은 전기전자제품 고장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고 형편이 어려워 전기전자제품이 고장이 나도 쉽게 수리를 하지 못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의 편의도모를 위해 직접 해당 가정에 방문해 냉장고, 텔레비전, 전자레인지 등을 수리해주는 등 재능나눔을 통한 참사랑을 실천했다.
전기전자제품 관련업종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기전자제품수리봉사팀(팀장 박용석) 회원들은 봉사하는 날만큼은 본연의 생업을 제쳐두고 무상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고 있다.
분주한 손길로 고장난 제품을 수리하던 한 회원은 “봉사는 본인의 천직인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을 사용할 수 있어 감사하고,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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