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일 오후 7시 호텔인터시티에서 정부세종청사 이전완료에 따른 세종청사 공무원과 네트워크 강화 및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대전‧충청출신 출향 공무원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권선택 시장과 대전‧충청 출신 향우공무원 및 대전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설명 및 시정홍보 동영상 상영, 시장 환영사, 향우공무원 답사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부세종청사 17개 부처 중 15개 부처의 향우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에 대한 마음과 지역발전을 위해 중앙정부・대전시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 발전에 상호 노력하기로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권선택 시장은 환영사에서“고향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향우회원 한분 한분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라며“지난해 향우공무원님들의 아낌없는 노력에 힘입어 대전시 국비확보를 당초 정부예산보다 2,553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 2조 3,700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앞으로도 중앙부처와 대전시에 유기적인 협조와 소통을 튼튼히 하도록 하겠다. 금년도에도 지역역점 추진사업에 대해 향우공무원들께서 더욱 기여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세종청사 이전완료에 따른 환영 및 시와 중앙부처간 협력강화 마련을 위한 차원으로 처음으로 갖게 되었다.
시에서는 향후에도 중앙부처 향우공무원과 간담회 등을 수시로 열어 지역현안사업에 대하여 향우공직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