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해빙기를 맞은 2월부터 3월까지 여러 안전사고에 대비해 동구청 전 부서가 관련 업무 분야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안전총괄과는 지난 2월 말부터 옹벽, 절개지 축대 등 위험시설 15개소에 대해 ▲해빙기 안전관리 전담 T/F팀 운영을 통한 대상시설 주기적 점검 및 안전조치 ▲재난취약시설 관리강화를 위한 시설별 담당자 지정 책임관리 실시 ▲3월 말까지 안전점검반 운영 및 안전관리 홍보활동 강화 등 ‘해빙기 위험시설 안전관리’ 중점 추진에 나섰다.
또, 무사고 안전기동단에서는 3월 한달 동안 순찰반을 총 가동해 간선·이면·외곽 도로 및 취약지 등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노후 건물, 교량 등 사전재난발생 위험요소 중점 파악 ▲도로시설물 파손, 노상적치물 등 점검 등의 ‘해빙기 구정안전순찰’에 나설 방침이며,
보건소에서는 관내 6개 약수터에 대한 지하수 이용지역 관리실태 확인과 함께 복개천, 하수구, 정화조를 대상으로 모기 등 유충 서식지 소독을 진행하는 ‘해빙기 방역 취약지역 점검’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건축과에서는 건축공사장 40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건축공사장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가정복지과에서는 37개소의 아동복지시설을 복지정책과는 13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시설안전 점검 등을 진행하며,
아울러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해빙기 관련 관내 재난 취약 시설 및 지역에 대한 자체점검 및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함으로써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