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웃음이 가시지 않는 행복한 소리경로당
홍성군 서부면 소리마을 노인회(회장 지명돈)는 4일 새봄을 맞아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를 치우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이번 대청소는 소리노인회 회원 40여명이 서부면사무소 소재지부터 소리마을까지 국가지방도로 96호 도로변 및 마을안길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무단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였다.
소리노인회 회원들은 매년 새봄맞이 대청소를 비롯하여 마을내 유휴공간에 국화재배, 하절기 마을안길 제초작업 등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바다 송어와 함께하는 제12회 새조개 축제’가 개최되는 서부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한선희 서부면장은 “어르신들의 솔선수범으로 면민들에게 모범이 되었고 관광들에게는 깨끗한 서부면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주었다”며 앞으로 쾌적한 서부면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리마을 노인회는 2013년도부터 지난해까지 행복경로당으로 선정되어 매일 마을 어르신들이 공동으로 점심을 함께하는 행복밥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래교실과 시조강습, 건강체조교실을 매주 3회씩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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