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은 4일 주민 참여를 통한 색깔있는 창조적마을 조성을 위해 올해 3개 마을을 선정해 농촌현장포럼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5 농촌현장포럼에 3개 마을을 신청해 모두 선정되어 사업비 2200만원(국비1100만원, 군비1100만원)을 확보해 대상마을을 확정하고 현장포럼을 실시 할 계획이다.
농촌현장포럼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역량강화 사업으로 총 4회에서 5회차에 걸쳐 실시된다.
1회차인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 이해에 대한 주민교육을 시작으로 2회차 마을 테마발굴 작업, 3회차 우수마을 현장견학, 4, 5회차엔 전문가와 함께 마을 발전목표 및 과제 만들기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 선정된 마을은 증평읍 미암4리 대지랭이마을, 연탄3리 쇠마루마을, 도안면 송정3리 월강마을로 군은 사전에 마을을 직접 방문해 현장포럼에 대한 주민설명 및 유의사항과 준비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원활한 농촌현장포럼이 이뤄지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농촌현장포럼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충북대학교 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리신호 교수)와 연계해 추진할 예정으로 마을주민과 함께 지역자원을 발굴해 오는 2017년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앞으로 정부의 농촌지역 개발사업은 현장포럼 등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주민주도로 계획을 수립한 마을 위주로 선정할 계획으로 현장포럼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내실 있는 현장포럼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