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초․중․고등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소 207개소 점검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3일까지 관내 55개 초․중․고등학교 주변 식품접객업소와 문구점 등 207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신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전담 관리원 10명과 위생 공무원을 중심으로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소 점검반을 구성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학교 주변 200m이내 분식점과 제과점을 대상으로 떡볶이, 피자, 아이스크림, 빵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과정 중 유통기한 경과 제품 및 조리․판매행위, 부패변질식품 판매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돈이나 담배, 술병 등의 형태로 만든 식품, 특정부위 모양으로 성적호기심을 유발하는 식품 등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판매와 값싸고 질이 낮은 원료를 사용해 만든 고열량, 저영양식품 등 부정불량식품 판매행위 등도 점검하며, 어린이들이 자주 섭취하는 식품인 닭 강정, 닭 꼬치, 치킨 너켓 등에 대하여도 실태조사를 병행 실시하여 이를 가공하는 제조업소 단속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점검 결과 고의성이 없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및 과태료 처분하고, 고의․상습적인 위반사항에 대해선 형사고발과 함께 행정처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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