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FTA 등 시장개방 확대와 기상이변에 대비하여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을 지원한다.
서천군은 2012년∼2014년까지 3년간 총 13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10ha의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을 지원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하였고, 올해에도 희망농가 신청을 받아 37농가를 선정하여 5억 5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2.8ha(43동)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보조대상자로 선정된 37농가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의 추진방법 및 애로사항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농업행정과 농업현실간의 괴리를 줄여나갈 예정이다.
고추비가림 재배는 노지재배보다 생샨량이 2배 이상 높고, 병해충 피해율을 낮추고 농약살포 횟수도 줄일 수 있어 경영비 절감은 물론 안전한 먹거리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여 고추재배 농가의 비가림 신청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군 관계자는 “서천군의 대표 작물인 고추의 품질을 높이고 출하시기를 연장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등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비가림 재배시설을 확대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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