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반복성 민원 및 한계 업무 관련 공직자들에게 지혜롭고 창의적인 대처 주문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구 재정적 어려움과 각종 반복성 민원 업무 등 각종 한계 상황과 관련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공직자들의 지혜롭고 창의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구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행정적 노력도 필요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구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하는 자원봉사 등 구 행정에 대한 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를 위해 동별 자생단체의 중심격인 주민자치위원회 위상 강화 방안 마련을 지시하는 한편 대덕구 12개 동에 이미 구성돼 있는 SNS망을 통해 행정 업무 홍보와 참여 독려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도시 행정에서 주민들에게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 부문으로 ▲평생학습 ▲도심텃밭 ▲생활체육 등의 활성화를 꼽으면서 동시에 “같은 마음을 갖고 함께할 수 있는 ‘동행’의 자세로 주민과 함께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각종 반복성 민원과 구 행정업무와 관련해서도 “법령과 제도라는 틀에 머물면 창의성과 자율성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각종 민원 업무나 어려움이 앞을 가로막는 업무에 있어 ‘똑똑한 공무원 보다는 지혜로운 공무원의 자세’로 한계라는 틀을 벗어나 보자”고 제안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