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이하선염 등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새학기 학생 단체생활로 발생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과 환경위생관리 수칙을 마련해 일선학교에 안내했다고 5일 밝혔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로 학생들의 면역력이 낮아지는 시기로 실제 지난해 시교육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전체 인플루엔자 학생 73명 중 절반 가까이 해당하는 37명이 3월에 발생했다.
시교육청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등의 개인위생수칙의 보건교육을 철저히 할 것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기적인 교내 방역 소독을 통해 감염원을 완벽히 제거하고 지하수・정수기 수질검사를 적기 실시토록 안내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및 지역 보건소와 협력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대상 예방 접종력을 집중 확인하고, 미 접종 학생이 없도록 예방접종률을 향상시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황사 발원지역의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적어 건조한 상태로 우리나라에서 황사가 빈번이 발원할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 황사특보 발령단계별 조치사항들도 함께 안내됐다.
이현복 인성교육과장은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혹시나 발생 시 집단 발병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해 보고체계를 유지하는 등 감염병 예방과 대처에 촉각을 곤두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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