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2015년 농업인대학을 5일부터 시작했다.
포도(4배체)재배 44명, 신소득작목 58명, 복숭아대학원 38명 등 3개 과정에 총 140명이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은 최근 소비자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자옥, 거봉 등에 대한 재배기술 교육인 포도 재배과정과 잡곡류, 오미자, 블루베리, 도라지 등 소량 다품목 재배기술인 신소득 작물과정이다.
또, 복숭아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고품질 복숭아 생산,가공 및 마케팅을 위한 복숭아대학원을 운영한다.
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2시부터 50분씩 4교시로, 총28회 운영된다. 과정별로 현지연찬교육도 2회정도 실시된다.
농업관련연구소 및 시험장, 농촌진흥청, 농업대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중점 지도 교수로는 포도에 한관만, 신소득작목 이영수, 복숭아대학원 정용식 농촌지도사가 맡아서 진행한다.
학과 이수 중 결강할 경우 결석으로 처리되며, 3회연속 무단 결석 및 상반기 1/2이상 결석시 제적으로 처리된다.
센터는 다양한 농업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농업인대학 운영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선진농업기술 및 새로운 소득작목 재배기술 제공으로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센터관계자는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품목 교육으로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식농업 기반을 조성하고, 특화 작목 교육 등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 실현에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옥천군농업인대학은 2004년 처음 운영한 이래 1천445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농업전문가를 육성하는 과정으로 정착되고 있다.
한편, 2015년 제12기 옥천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은 5일 오후2시 농업인교육관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