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23일 두마면 입암리 소재의 공설납골당 정명각에서 계룡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고 없는 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례행사를 실시한다.
지난 1993년 설립한 정명각에는 현재 1,912기의 무연 유골과 233기의 유연 유골이 안치되어 총 2,145기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홍묵 계룡시장이 제주가 되어 유교의 근본이념인 인·의 정신계승에 입각하여 전통적 제례방식으로 경건하게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장사문화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공설 봉안당 시설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명각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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