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1동 여성안심귀가 보디가드 서비스 전격 시행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 태평1동 남․녀 자율방범대는 여성 대상 범죄가 날로 흉악해지는 가운데 그 동안의 일반적인 순찰에서 벗어나 늦은 밤길 귀가하는 여성과 동행하거나 버스정류장, 승합차 하차장소 등 취약지역에 대한 중점순찰을 통해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맞춤형 범죄예방활동 “여성안심귀가 보디가드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3월부터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성안심귀가 보디가드는 매주 월․수․금요일 밤 9시에서 11시까지 운영되며, 사전예약 신청하거나 버스정류장 등 상주하는 보디가드를 통해 태평1동에 거주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심귀가 서비스를 안내받은 한 여학생은 “집까지 가는 길이 골목길이라 항상 무서웠는데 안심이 된다.”며 “친구들에게도 알려 늦은 밤까지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며 고마움을 표했다.
태평1동 남․녀 자율방범대 권유환・이순자 대장은 “학업과 직장 때문에 늦은 밤 귀가하는 가족을 데리러 가야하는 우리 이웃들의 부담을 줄이고, 여학생들과 여성들의 안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안전한 중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평1동 주민센터(☎042-522-30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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