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에서는 유림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인성교육을 통한 도덕성 회복에 기여하기 위하여 매년 전통문화 시민강좌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3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회덕향교와 남간사유회에서 운영한다.
회덕향교에서는 매주 토요일 논어, 맹자, 한국의 효, 선비정신 등 한문과 전통예절을 중심으로 학생과 학부형, 일반시민을 위한 토요 교양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남간사유회에서는 忠⦁孝⦁禮 강좌 등 전통문화와 아울러 宋子(尤庵 宋時烈)의 발자취를 중심으로 유명서원 현장체험 등을 추진한다.
2015년도 첫 전통문화 시민강좌는 3월7일(토) 대덕구 오정동 회덕향교회관에서 개강하는데, 직접방문하거나 회덕향교(625-5565)로 문의하면 되며, 남간사유회는 우암사적공원 이직당이나 宋子 배향서원 등에서 진행하는데 남간사유회(257-7693)로 문의하면 일정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아울러, 3월9일부터 11월18일까지 매주 월․수요일에 성균관유도회 대전본부(유성구 원촌동 유림회관)에서 전통문화대학 지도자양성과정이 운영되며, 회덕향교와 진잠향교에서는 유교 사서 등 유학관련 강좌와 서예교실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전통문화와 예절은 물론 인성도야를 위한 수준 높은 한문도 배울 수 있다고 하는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전문강사를 배치하고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이 예로부터 충절의 고장이요, 기호유림의 중심지로서 선비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온 유림 전통문화와 소양이 ‘삶의 만족도 전국최고 대전’을 만드는데 일조 한 바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