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 친화적인 대전!, 이렇게 추진한다!
여성.가족 친화적인 대전!, 이렇게 추진한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3.08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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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일자리 6,000개 창출, 성평등기본조례 제정, 평생교육문화센터 여성가족공간으로... 등
 

대전시는 여성의 날(3.8일)을 맞아 여성의 사회참여와 일․가정양립의 사회환경 조성을 통해 여성과 함께 가족모두가 행복한, 여성가족 친화적인 허브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여성관련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안정된 여성일자리 창출과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참여 확대

 

대전시는 민선6기 여성일자리 창출 목표를 27,390개로 잡고 여대생과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 여성 등 전 세대에 걸친 여성의 취업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올해는 6,000개 창출을 목표로, 여대생 커리어개발센터를 통한 여대생의 진로개발에서 취업까지 원스톱서비스를 강화하고, 여성인력개발센터 1개소와 여성새일센터 3개소와 더불어 대덕테크노밸리 지역에 여성새일센터를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체계적인 직업교육과 취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여성친화기업(15개) 발굴과 SK브로드밴드 컨텍센터 등 우수기업 유치, 여성을 위한 취․창업 박람회를 통해 양질의 여성일자리를 확대해 나간다.

 

아울러 공공부문의 여성대표성 제고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 전문인력의 발굴과 인재풀 구성을 통해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위원회의 여성 참여비율을 4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산하 공사․공단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에 대해서도 여성의 참여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 여성가족 친화적 허브도시 대전 조성

 

대전시는 성평등 5.0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주력할 방침으로 시의 역량강화와 자치구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내년까지 5개 자치구 모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관련조례 제정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조성의 근거와 행정조직내의 협업체계 구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광역단위의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와 시민서포터즈단 구성 등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전시의 대표사업 발굴 등 정책전반에 여성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8년까지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자치구의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는 2개 자치구를 선정하여 2억 원을 지원하고, 자치구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한 컨설팅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한‘대전성평등기본조례’제정

 

대전시는 여성관련 정책과 여성에 대한 인식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맞추어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고 모든 영영에서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공유하는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해 대전광역시 성평등기본조례를 제정한다.

 

조례는 성평등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대전시의 책무와 시민의 권리․의무를 규정하고, 성평등 정책의 추진과 평가를 위한 성평등위원회의 신설, 성평등 정책의 효율적인 수립과 시행을 위한 성평등정책책임관의 지정 등 추진체계를 마련하였다.

 

또한 여성인재의 육성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근거와, 성인지 예산과 성평등 정책을 촉진하기 위한 성인지 예산, 성평등 교육 등 규정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성평등기금의 설치와 비영리 법인 ․ 민간단체 등에 대한 지원규정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3월중 입법예고를 통해 최종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월 시의회에 상정 등 7월중에 시행될 예정이다.

 

◆‘평생교육문화센터’를 여성․가족 활동공간으로 돌려줌

 

평생교육문화센터는 여성의 능력개발과 자아실현을 위한 시민사회교육기관으로서 관내 3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북부센터가 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2011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시민대학)이 설립되면서, 기능과 역할의 중복, 명칭에 대한 혼란 등이 제기되어 있다.

 

민선6기 들어 이러한 시대적 변화와 여성계의 요구에 따라 여성가족의 활동공간으로 탈 바꿈을 시도한다. 특히 육아세대의 일과 삶의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강화, 교육과 정보, 건강과 복지 등 통합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먼저 여성가족의 거점역할을 수행하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운영과 여성가족을 위한 자치활동 공간을 마련하여 시민과 공유를 통하여 대전이 여성가족 친화적인 허브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 여성계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역할과 명칭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여성․가족의 활동공간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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