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여가시설 확충을 위한 시설개선사업비 3억 8천만원 지원
충주시는 2015년도 관내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사업 등 기능보강사업비로 3억 8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고령화의 가속화와 그에 따른 노인층의 여가생활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을 확보하고 경로당이 쉼터로서 노인여가문화 활성화 및 화합의 장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각 읍·면·동 경로당으로부터 기능보강사업 신청을 접수받아 경로당 활용도, 보수의 시급성, 자부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최종 대상지로 교현안림동 5통경로당, 호암직동 발티경로당 등 2개소는 신축(매입)지원 경로당으로, 시 지원 8천만원과 경로당의 자부담금으로 하반기까지 신축할 예정이다.
또한 주덕읍 신양3구경로당 옥상 방수 및 전기 보수 등 총 27개소 경로당에는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해 금년도 상반기 개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개·보수사업은 옥상 방수공사와 화장실 보수, 보일러 교체, 주방설비공사, 내·외부 리모델링, 방 확장 등으로 경로당에 따라 다양하게 시행된다.
김한복 충주시 복지시설팀장은 “어르신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여가문화를 즐기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로당 시설개선사업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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