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9일부터 안내면 방하목리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순회수리팀(5명)을 구성해 산간 오지마을 위주로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없애고, 자가 정비수리능력 향상과 안전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순회수리팀은 군서면 상지리를 마지막으로 11월10일까지 75회에 걸쳐 180개 마을을 대상으로 수리 및 교육을 실시하며, 순회수리 교육이 없는 날은 농업기술센터내에서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로, 해당 마을의 마을회관 앞에서 실시한다.
수리대상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분무기, 예취기 등이며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은 한 대당 1만원씩 내에서 무상으로 수리해 주며 초과 시 내야하는 수리비용은 신용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대의 정비차량과 교육에 필요한 부품을 구입하는 등 순회수리교육에 모든 준비를 마쳤다”라며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농업기계의 수명연장과 안전교육 병행 실시로 농업인들이 안정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730-4926으로 하면 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3년 70회 2천600대, 2014년 75회 2천321대를 수리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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