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방자치연구소(소장 이주희)에서 운영하는 공무원 인재 양성소인‘향부숙(鄕富塾)’이 지난 6일 레인보우영동연수원(양강면 구강리)에서 제8기 입숙식과 함께 개강했다.
이번 8기생은 전국 자치단체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급의 공무원과 지방의회 의원 등 1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방의회 의원, 지역사회 지도자 및 부단체장 이상 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리더공방’과 5~6급 현직 공무원으로 짜인‘창조공방’으로 나눠 오는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금·토요일마다‘향부숙’에 입소해 정책개발 능력과 리더십 등 자치역량을 키운다.
자문 교수단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출강해 매달 11시간씩 토론식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80시간 이상 수강한 공무원은 수료증을 받는다.
‘향부숙’은 일본의‘정경숙’을 모델로 한 공무원 인재 양성기관으로‘지역을 풍요롭게 만드는 글방’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뒤 지난해까지 총 76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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