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는 10월 23일(목) 대청호오백리길 21구간에서 국제걷기연맹(IML WA) 대전 총회 참가자를 초청하여 대청호오백리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가 후원하고 (재)대한걷기연맹, 대전마케팅공사와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걷기행사는 중부권 대표 힐링 트레킹 코스인 대청호오백리길이 (재)대한걷기연맹의 공식코스로 인증 받음과 동시에 2014년 IML WA 대전 총회를 기념하여 개최하는 것으로 대청호오백리길을 국내외 걷기 전문가와 매체에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IML WA 총회에 참가하는 세계 26개국 대표단 80여명과 국내 기자, 블로거, 여행작가 등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대청호오백리길 21구간 로하스 해피로드 2.5킬로미터 구간을 도보로 이동한다. 한편, 걷기행사 직전에는 부대행사로 대전시 동구 직동 찬샘마을에서 “화합의 비빔밥 만들기”와 “대청호오백리길 걷기 인증코스 기념비” 제막식을 거행한다.
대전마케팅공사는 그간 대청호오백리길 걷기코스 인증을 위해 (재)대한걷기연맹(이사장 이강옥, 상지대 체육학과 교수)과 구간 답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 대전구간 65킬로미터에 대해 코스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
이번 걷기행사로 외국의 걷기운동 지도자들에게 대청호오백리길의 아름다움과 걷기 명소로서의 잠재력을 소개하고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코스개발과 구간정비를 통해 향후 국내외 걷기대회 유치 또는 개최 여건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2일 대전광역시장 주최로 DCC에서 개최되는 IML WA총회 환영만찬에는 대전시, (재)대한걷기연맹, 대전마케팅공사 간 대청호오백리길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인데, ▲대청호오백리길의 브랜드 제고를 위한 마케팅,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 ▲국내․외 걷기대회 유치 등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3월 대전으로 유치가 확정된 IML WA 총회는 2014 원주국제걷기대회(10.24~25)에 앞서 열리는데, IML 26개 회원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연례총회로서, 올해는 10.21~23 기간중 대전 유성 인터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