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명학생교육원(원장 유철)은 위탁된 학생 83%가 원적학교로 복귀해 원활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청명학생교육원은 도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기 학생들의 위기극복을 위한 대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9월 개원한 이래 총 215명의 학생이 교육원에서 생활했으며, 이중 205명이 원적학교로 돌아갔다.
특히, 작년에는 58명의 학생 중 48명이 원적학교로 복귀했고, 현재는 학교로 복귀하지 않은 10명(17%)의 학생들이 교육원에서 지속적인 학교적응훈련을 받고 있다.
올해도 교육원은 학생들의 100% 원적교 복귀를 위해 정규교육과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일 ‘위기치유 인성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명학생교육원 유철 원장은 “위탁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다니던 학교로 돌아가 학교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명학생교육원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 및 학교 폭력·가정 해체 등의 위기로 인한 장기적인 관심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3개월~1년 정도의 세 가지 과정(청명 장기교육과정, 용오름 단기캠프과정, 다문화 예비학교육과정)을 통해 개별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명교육원 입교는 각 소속 학교를 통해 공문으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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