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실전훈련
청주시, 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실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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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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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SK하이닉스1공장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합동훈련 모습

청주시는 22일 SK하이닉스1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비한 대규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2014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환경부, 충청북도와 공동 주관한 이날 훈련은 청주산업단지가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는 여건을 고려해 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유해화학물질 사고 관련 대응기관이 대거 참여했으며, 청주산업단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폭발 사고로 불산(HF)이 누출된 것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관련 대응기관 간의 역할분담과 협업체계가 원활이 가동되는 지를 중점 점검했다.

청주서부소방서는 신속한 화재 진압을 시작으로 생화학 구조차량과 구조대원이 투입된 실시간 인명구조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기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육군37사단 화생방지원대, 공군17전투비행단 화생방지원대,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 화학물질안전원 등은 화학물질 탐지와 제독 작업을 벌였다.

이밖에 청주흥덕경찰서, 육군2161부대, 청주기상대,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KT충북고객본부 등 재난관리 20여개 기관‧단체는 유기적인 지원과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 사고의 경우 발생 초기 10분 이내에 이뤄지는 상황전파, 초동대응, 주민대피 등에 대한 결정과 실행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안전한국훈련이 예전에는 토론 위주 훈련방식이었으나, 세월호 사고 이후 실전에 강한 훈련 방식으로 개편됐다”며,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 갖춰지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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