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3월 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상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개최된‘제25회 상해 화동 수출입상품교역회’에 대전 중소기업 7개사를 파견하여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두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역회 결과는 중국 기업인 및 바이어들로부터 7,470천불(약 82억원) 수출계약, 152건의 상담을 통해 21,841천불(약 240억원)의 수출상담과 25.5천불 현장 판매를 추진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제25회 상해 화동 수출입상품교역회’는 상해시, 절강성, 강소성 등 9개성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국 상무부가 후원했으며 한국, 일본, 대만 등에서 참가한 국제관을 포함해 약 3,400여개 기업이 참가한 대규모 국제 교역회다.
대전지역에서는 중국 화동지역을 진출하고자 하는 7개 기업이 참가해 전시 및 수출상담 등을 진행하여 중국 바이어와 현장을 방문한 상해 시민 등으로부터 높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 대전시는 이번 참가한 기업들에게 교역회 부스임차료 및 일부 장치비, 통역료를 지원하였으며, 특히 대전시의 중국 남경과 심양통상사무소장이 현장을 방문해 참가기업들에게 중국시장 진출 및 상담을 지원 하는 등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주요 수출계약 추진 내역은
◦ 스킨리더(주) : 중국 광저우의‘福生堂’의 바이어와 화산재 히팅, 함초수분크림, 폼크렌징 등 세가지 품목에 대하여 위생허가와 동시에 약 500만불 정도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기로 구체적인 일정 등을 상담하였고, 그 외 현장을 찾은 일본 바이어와도 대리상 계약에 대해서도 상담을 진행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 전시기간 동안 약 1,300만불의 수출상담을 진행하였다.
◦ 밸룩글로벌(주) : 바늘없는 패션시계를 출품하여 현지 교역회장을 가장 뜨겁게 달구었는데, 약 1만 6천불의 현장판매를 비롯하여 중국 500여개 백화점에 입점하고 있는 "M“사와 자사 브랜드로 약 5만개 정도의 주문에 대하여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였고, 홍콩의 유통업체로부터 미국으로의 수출을 목적으로 약 2만개 정도를 우선 구매하는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전시기간 5일 동안 바이어와 일반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 뉴젠사우나(주) : 가정용 반신욕기, 사우나기를 출품하여 점차 건강과 미용을 생각하는 중국의 중산층 이상을 대상으로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품을 전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장 체험을 마친 바이어와 고객이 출품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등 가격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상담이 끊이지 않았고, 다수의 바이어들로부터 반신욕기에 대해 온라인 판매를 목적으로 OEM 진행과 설계부분 등을 참여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등 전시기간 동안 약 244만불의 수출상담과 약 38만불의 수출계약을 추진하였다.
◦ 아이엠케이(주) : 스마트폰 전용 삼각대를 출품한‘아이엠케이(주)’는 현장 판매를 하지 않고 샘플만을 전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상해주변 지역에서 온 많은 바이어들로부터 지역의 총판권을 요구하는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약 414만불의 수출상담과 116만불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 기 타 : 이 외에‘(주)셀아이콘랩, 스페이스메이커(주), 매인(주)’도 중국 전역에서 모여든 바이어와 일반 참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교역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및 대전시 현지 해외통상사무소에서 참가한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들에 대한 중국시장을 철저하게 분석 후 준비해 현지 바이어 및 기업들에게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 하였다.
최시복 시 기업지원과장은“앞으로 해외통상사무소(남경, 심양, 후쿠오카)의 통상기능을 강화해 대전의 중소․벤처기업이 중국시장개척과 수출증대를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며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통상지원담당(☎270-3661)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