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0장에는 목자 곧 목사의 3가지 부류를 일러 준다.
첫째는 강도나 절도 같은 목자이다.
둘째는 삯꾼 목자이다.
셋째는 선한 목자이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릴 수 있는 목자로써 예수님께서 본보기를 보여 주신 목자이다. 이 시대 목사가 갖추어야 할 목사다운 목사의 기준이다. 그런 기준의 본보기를 예수께서 보여 주신 것이다
목사가 갖추어야 할 5가지 조건 중에서 4번째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까지 기꺼이 바칠 수 있는 ‘섬김의 자세’가 갖추어진 목사이다. 목사의 그런 희생정신은 섬김의 정신에서 나온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요한복음 10장 11절, 12절)
목사가 갖추어야 할 다섯 가지 조건 중의 다섯 번째는 ‘정직함’과 ‘겸손함’이다. 목사의 최고 덕목이 정직이다. 정직하지 못한 목사는 공해에 속한다. 정직하지 못한 목사는 교회를 오염시키고 양들이 병들게 한다. 그래서 분쟁이 일어나는 교회의 그 원인의 90%가 정직하지 못하고 겸손하지 못한 목사에게서 비롯된다.
교회의 3요소 중의 두 번째가 "사귐"이다. "Koinonia", 사귐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시고 교인들이 서로 소통을 이루는 것이다. 소통이 막힌 교회는 성도의 사귐이 막힌 교회이다. 생명의 말씀으로 구원 받은 성도들은 성도의 사귐을 통하여 기쁨충만에 이른다. 요한1서에서 다음같이 일러 준다.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한1서 1장 1절~4절)
생명의 말씀으로 크리스천들이 된 우리는 성도의 깊은 사귐을 통하여 기쁨충만에 이르고 나아가 사랑의 섬김을 삶 속에서 실천케 된다. 그런 교회가 교회다운 교회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이다.
교회의 3요소 - 말씀, 사귐, 섬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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