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환경정책 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10일 유성 리베라 호텔에서 환경분야 대학교수와 市 공무원간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과 경청·통합의 시정 추진을 위해 환경 분야 주요시책 및 당면·현안사항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환경행정 실현을 위해 지역의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대전지역 8개 대학 교수 15명과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을 비롯한 관련부서장 등 22명이 참석해 금년도 환경정책에 대한 다양하고 많은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시민중심 시책에 적극 공감하며 선제적 환경시책 추진, 악취 및 환경성질환 관리, 물 재이용 및 하천 관리, 씽크홀 등 환경안전 관리를 제안하는 등 세부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최규관 시 환경녹지국장은“앞으로 건강한 환경, 소통하는 환경 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면서,“환경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현재혁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앞으로도 전문가 자문은 물론 시민과의 경청을 통해 시민이 소통하는 환경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 현재혁 충남대 교수)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지원법에 의거 2000년 12월에 충남대 내에 설치되어 지역의 환경현안 연구, 기업체 환경기술지원, 환경교육·홍보 등 환경분야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