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공공청사 에너지 절감 실적평가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에너지사용량 기준연도(`08∼`09)보다 27.6% 절감해 교부세 인센티브 23억1700만원을 받았다.
군은 청사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19억2800만원의 교부세를 지원받은데 이어 올해에는 3억8900만원 증가한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업무처리에 필수적인 항온항습기 설비 증가에 따른 기준 사용량 조정을 위한 에너지 사용량 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항온항습기의 설정 온도 및 습도를 높여 장비 운전률을 기존보다 8~10% 낮게 유지시키는 방법으로 최대 기존에너지 사용량 및 배출량 대비 10%이상 절감해 이번 평가에 높게 반영됐다.
또 본청 옥상에 50KW 태양광 시설 설치 및 청사의 모든 조명등을 LED등으로 교체 해 기존 조명 등과 비교해 35%의 전기에너지를 절감했으며 냉난방기 가동시간 최소화, 사무실 냉ㆍ난방온도준수(난방 18℃이하, 냉방 28℃이상), 매주 수요일 가족의 날 운영, 개인 전열기 사용자제 등 공공부문 에너지절약에 전 직원이 적극 동참했다.
정종석 재산관리팀장은 “올해는 지역에너지절약사업에 선정되어 군 청사에 고기밀성 창호 및 단열 복합판넬을 설치해 청사 에너지사용량을 기준연도 대비 20%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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