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영·유아의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6월부터 운영한다.
군은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영·유아 보육시설(34곳)에 대한 부실급식을 방지하고 식품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해 마련한다.
사업비 9천만원(국비, 군비 각50%)을 들여, 옥천군 다목적회관에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센터운영은 공개모집을 통해 위탁 할 계획으로 센터장, 영양사, 위생사 등 3명이 근무하게 되며, 사무실, 교육실, 상담실, 조리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이들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실시하며, 급식소(어린이집 등)에 대해 정보제공, 식단개발, 영양과 식단 지도, 교육자료 개발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군에는 27곳의 어린이집과 17곳의 유치원 그리고 6곳의 어린이사회복지시설 등 총50곳의 어린이보육시설이 있다.
이 중 37곳 1천200여명의 어린이들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원을 받게 된다.
군관계자는 “이 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어린이 급식에 대한 위생 및 영양관리 수준을 높여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보육시설에 자녀를 맡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또한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위생, 영양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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