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9일 대산읍 운산3리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은 오지마을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올해 110회에 걸쳐 256개 마을을 대상으로 교육을 벌인다.

교육은 올바른 농기계 사용법, 안전사고 예방, 정비 기술교육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고장난 농기계는 현장에서 수리해 주고, 1만원 이하 부품은 무상으로 지원해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순회교육 차량의 대형 모티터를 활용해 농기계 안전과 관련한 영상을 상영하고, 영농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경운기에 안전장치를 부착하는 등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수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에 꼭 필요한 농기계 수리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며 “마을 순회교육에 참가하지 못한 농민들을 위해 별도의 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된 문의는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660-391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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