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공무원 등 60여 명 참여…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상담 방법 배워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힘쓰고 있는 동 복지위원(WELLPER)의 역량을 강화해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서구는 22일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 복지위원을 비롯해 복지만두레 보라미,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보건소 방문간호사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위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날은 조순화 사람 in 사람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상담개입의 실제’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특히, 조순화 센터장은 13년간 가정폭력 및 가출청소년 상담 등 현장에서 전문상담사로 활동해 온 자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상담방법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교육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서구에는 동별 2~3명의 복지위원이 무보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복지대상자 방문상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주민참여형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동 복지위원들은 무보수임에도 취약계층에게 복지서비스 정보 제공과 전달 등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량 강화 교육과 각종 지원을 통해 지역복지 핵심 인력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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