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10개 洞 통장 대상 지난해 생활폐기물 처리비 20%↑
유성구가 쾌적한 유성을 위해 폐기물 배출 요령에 대한 크린바이러스 교육에 나선다.
구는 오는 10일부터 관내 10개 동을 돌며, 통장 5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간대별 분리 배출과 재활용품 수거일 등에 대해 교육하고, 주민들에게 전달할 홍보전단지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2013년과 비교해 지난해 1인당 생활폐기물은 93kg에서 107kg으로 15.1%(14kg)가 증가했고, 재활용품도 25kg에서 27kg으로 8%(2kg)가 증가했다.
이에 따른 연간 생활폐기물 처리비용도 같은 기간 35억 9,900만원에서 43억 2,600만원으로 20%(7억 2,700만원)가 상승하는 등 투입 예산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주민의식을 확산시켜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한편, 예산 점감 효과도 거둔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나부터 지키면 행복해지는 크린바이러스 운동의 주민 자율 참여를 통해 어디든 걸으면 기분 좋고 상쾌한 유성이 되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크린바이러스는 ‘쓰레기는 내집앞에!, 쓰레기는 저녁에 배출!’하자는 홍보 캠페인 구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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