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과 복지를 아우르는 복합시설이 건립된다.
9일 금산군에 따르면 가족친화형 공동체 형성과 지역밀착형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금산건강누리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소는 금산인삼재래시장(구 인삼전)인 금산읍 건삼전3길 14로 총 27억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수남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균형개발의 촉진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부지 706㎡의 지상3층 건물로 올해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설 내에는 보건소의 ‘보건기능’과 주민복지지원실의 ‘복지기능’이 조화를 이룬 맞춤형 건강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1층에는 생활보건 및 힐칭체험실이 들어선다. 65세 이상의 노년층을 겨냥한 체성분 분석,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은 물론 혈관노화도, 스트레스, 자율신경검사시스템, 골밀도 측정, 균형훈련 평가시스템, 다기능 유산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전산화 인지재활훈련시스템, 의료용 진동운동기를 통한 근력강화, 허리, 척추질환 완화를 위한 아쿠아테라피(水치료체험), 공기압박 순환치료기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2층은 40세 이상 중․장년을 겨냥한 근력순환운동 스마트카드시스템, 유산소운동기, 다각도미디어시스템, 근력검사, 근지구력검사, 유연성검사 등을 할 수 있는 보건시스템이 갖춰진다.
3층의 경우 다용도 종합프로그램실로 요가, 단전호흡, 건강체조, 스트레칭, 건강교실 운영 등 다양한 교육 및 취미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건강과 복지 최상의 시스템을 갖춘 건강누리관은 의료취약지역인 수남지역 주민들의 건강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복지서비스의 체감도를 많은 군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