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대동초등학교(교장 임현영)는 지난 10일 교육복지실에서 세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백기)과 저소득 학생의 건강한 성장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저체중・과체중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건강 및 영양교육을 진행하는 ‘Health School(이하 헬스스쿨)’사업을 통해 저소득 학생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상호 협력사항은 ▲참여 학생의 영양 조절능력 및 체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참여 아동, 가족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체계 구축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프로그램실 대관 및 준비 ▲사회복지사와 교육복지담당 교사 간 협조 방안 마련 등이다.

헬스스쿨은 학생 스스로 건강관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올바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목표로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채소 가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현영 교장은 “소득수준에 따라 학생들의 영양섭취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여러 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이번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생들의 영양불균형을 다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