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주관하고 보은군․진천군․증평군․괴산군이 참여하는 공예부문 연계협력사업인 『공예디자인 창조벨트 조성사업』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지역발전위원회의 사업 인증서를 받았다.
10일(화)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사업주관지자체 대표로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 및 참여지자체인 보은․진천․증평․괴산의 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공예디자인 창조벨트 조성사업』은 시군별로 흩어져 있는 공예마을 등 공예자원의 연계․활성화를 통해 침체한 공예산업을 부흥시키고 관광과 연계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총사업비 42억원 중 70%인 29억4천만 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청주시에서는 해당 국비 확보를 위해 윤재길 부시장을 비롯하여 수차례 지역발전위원회를 방문하고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지난달 12일에는 충북공예협동조합(이사장 소순주)과 공예디자인 창조벨트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공예디자인 창조벨트 조성사업의 주요내용은 대표문화상품 문화콘텐츠 발굴, 공예마을별 특성화 및 관광자원 육성, 작가+주민 연계협력 6차산업 발굴지원, 100세 시대 공예디자인 창조적 일자리 창출, 공예쇼핑몰 조성․글로벌 문화자원 육성, 공예마을 네트워크․공예셔틀 운영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공예디자인 창조벨트 조성사업을 통해 한국인의 문화원형인 공예를 활성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