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문화2동 주민센터서 새봄맞이 음악회 열려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 문화2동 주민센터는 10일 3층 다목적실에서 새봄을 맞아 주민 화합과 다양한 문화적 욕구충족을 위하여 대전중구문학회(회장 김우영) 재능기부로 ‘문화마을 새봄맞이 사랑음악회’를 개최했다.
‘문화마을 새봄맞이 사랑음악회’에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43명과 주변 경로당 어르신,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임채원․정원교 모녀의 시낭송과 김우영․김애경 부부작가의 ‘파이프라인’, ‘옛 시인의 노래’ 등으로 봄기운을 가득 불러왔으며, 박부도김 성악가의 ‘그대 창 밖에서’, ‘해국’에 이어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신애 씨가 특별출연하여 ‘J에게’,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열창하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한 송미자 송락예술단장의 색소폰 연주는 주민들의 심금을 울렸으며, 마지막으로 출연자들과 주민들이 다 함께 ‘찔레꽃’ 등 친숙한 곡을 함께 부르며 ‘문화마을 새봄맞이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안용호 문화2동장은 “대전중구문학회의 재능기부로 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우리 마을 내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친숙한 문화교류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추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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