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청주시립도서관은 10일(화) 오후 2시에 청주교도소 회의실에서 조용진 청주시립도서관장과 류기현 청주교도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용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복귀 프로그램의 참여를 위한 청주시립도서관 독서 프로그램 공동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청주시립도서관은 도서 재기증, 시각장애인 재소자를 위한 특수자료 장기대출, 시립도서관 소장 전자콘텐츠 공동 이용, 순회도서 대출 등의 지원을 통해 청주교도소 수용자들의 정보문화접근권 향상을 도모하고, 찾아가는 동극 공연, 독서치료 교실, 재소자를 위한 ‘책읽는청주’ 특별토론회 및 독후감 대회 등 수용자의 인성함양을 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자료지원을 통해 교도소 독서환경 개선에 기여하여 수용자들의 사회복귀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임으로써 향후,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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