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봄을 피운다
<시>봄을 피운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3.13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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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 빈봉완 시인.수필가.문학박사

  봄을 피운다

 

살랑살랑 꽃바람

선물 보따리

봉긋봉긋

봄을 피운다.

 

산들산들 봄바람

신나는 종다리

도레미파 지지배배

봄을 피운다.

 

머리카락 꽃바람

짧은치마 봄바람

눈 방아 찧으며

봄을 피운다.

 

두 볼에 꽃바람

가슴에 봄바람

장단 맞춰 콩닥콩닥

봄을 피운다.

 

온 세상 꽃 잔치

온 세상 봄 잔치

눈부시게 찬란한

봄을 피운다.

 

 

▲ 빈봉완 박사

- 시인.수필가.문학박사

- 중부대학교 졸업(문학박사)

- 대전동부경찰서 시민경찰 회장

- 대전시 복지만두레지도자원우회 회장

- 한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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