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영규)은 12일(목) 오전, 갑천변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최근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던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야외활동 하기에 좋은 따뜻한 봄 날씨가 시작됨에 따라 장애우들과 함께 봄 나들이를 겸해 실시했다.
이재선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봉사활동에 앞서 “국회보건복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장애인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장애인에 대한 복지혜택이 과거에 비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 또한 현실이다.”라고 말하며,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장애인을 위한 복지개선을 강조했다.
이어 김광래 누리봉사단장은 “봄을 알리는 따뜻한 날씨에 장애우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되어 기쁘다. 더욱이 오늘 이 자리에는 새터민들이 함께해 의미가 남다르다.”며, “누리봉사단은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그 들의 삶을 돌보며,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이다.”라고 누리봉사단의 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 황경아 장애인위원장은 “장애인들은 주변의 도움 없이 혼자 외출하는 것이 쉽지 않다. 날씨가 아무리 좋아도 혼자서는 그저 꿈만 같은 이야기 일 뿐이다.”며, “장애인을 위한 물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장애인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장애인위원회는 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봉사단원들은 장애우들이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며, 갑천변을 산책할 수 있도록 활동보조 했으며, 갑천변 주변에 겨울내 묵어 있던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재선 서구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하여, 박성효 전 대전시장, 박희조 사무처장, 김광래 누리봉사단장, 황경아 장애인위원장, 설장수 기초의원협의회장과 김경석, 김철권, 박종배, 손혜미, 윤황식, 이한영, 정현서 서구의회 의장 및 서구의원, 누리봉사단원 등 70여명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