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는 ‘제5회 결핵예방의 날(3.24)’과 결핵예방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10일 부여5일시장 및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보건소, 의약단체, 유관기관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결핵예방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나라의 경우 해마다 3만9000여명의 결핵 신환자 발생과 매년 2300여명의 결핵 사망자가 발생하는 현실을 주민에게 바로 알려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하여 실시했다.
생활속 결핵예방을 위한 수칙으로는 ▴2주 이상 기침할 때 결핵검진을(흉부엑스선, 객담검사) 실시하고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며 기침이 계속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기침예절을 생활화하며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균형있는 영양섭취를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 및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결핵 고위험인자를 줄이며 ▴주변 환기 및 통풍을 자주해 주는 것 등이 있다.
결핵 증상으로는 2~3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중 식은땀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결핵의 진단으로 객담(가래)검사, 흉부엑스선 검사, 결핵 피부반응검사(PPD반응검사)를 실시하고 치료는 6개월 이상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며, 치료 시작후 약 2주가 경과하면 전염성이 소실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위와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기관을 방문하여 상담 및 검사를 받도록 당부하였으며, 기타 결핵관련 궁금 사항은 보건소 만성병실(837-2437)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