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체력 과학적 평가, 맞춤형 운동처방 제공
개인의 체력수준을 과학적인 방법과 객관적인 판단으로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전문시설이 충남 최초로 금산군에 들어섰다.
금산군은 10일 금산스포츠센터 2층에서 박동철 군수를 비롯한 안기전 금산군생활체육회장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체력인증센터’개소식을 가졌다.
금산체력인증센터는 개인의 체력수준을 분석을 통해 장단점을 파악하고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체육활동의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총 2억500만원의 예산을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지원받아 운영된다.
이 곳에는 운동처방사 2명, 체력측정사 2명 등 4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등을 맡는다.
이용은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무료이다. 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하게 되면 본인 확인 후 운동전 위험도 검사, 체력평가, 체력인증, 운동처방, 체력관리지원 등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박동철 군수는 “체력인증센터는 아무런 계획이나 목표 없이 무슨 운동이든 하면 무조건 건강에 좋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건강한 체력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 주민건강 100세 시대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의 묘를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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