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공유하며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 추진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마을 만들기가 충주지역에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충주시 멈추지 않는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가 12일 용산동 주민센터에서 MOU를 체결한 30개 마을대표와 관심 있는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마을만들기 사업’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는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돌아보고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정보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매월 한 차례씩 만나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관 주도가 아닌 주민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질서 지키기, 인사 잘하기 등 조그마한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며, 서로 상의하고 정보를 공유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를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김경수(46세, 남)씨는 “마을 만들기 사업에 관심을 갖고 동참한 마을이 47개로 늘어나 기쁘다”며, “앞으로 전체 마을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인의식 고취를 위해 2012년부터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주시는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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